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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송년사

송년사

존경하는 105만 용인시민 여러분!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의 희망을 갖고 뛴 2018년 무술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올 한 해도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행복과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항상 열정적으로 일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용인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고,
또 많은 것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엔 용인시 중심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 42호선 대체 자동차전용도로를 개통했습니다.

이를 통해 최대 1시간 30분이나 걸리던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도심 교통체증이 해소된 것은 물론이고
연간 765억 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까지 기대됩니다.

도로 개통 하나가 시민들의 삶에 이토록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한
아주 좋은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미래 명품도시의 근간이 될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도 확정했습니다.


시 전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GTX 용인역 일원에는 우리 용인시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용인플랫폼시티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외적으로 많은 상을 받았고 또 많은 재정 인센티브도 받았습니다.

며칠 전엔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안전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대통령 표창과 함께 3억 6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까지 받았습니다.

이달 초엔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함께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이밖에 총53개의 국무총리, 장관, 도지사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용인시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정부를 설득하며 국·도비 확보에 힘쓴
직원들 또한 적지 않습니다.

용인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지난 한 해 엄청난 변화를 겪었고, 또 지금도 겪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남북 정상의 만남을 계기로 한반도에는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촛불혁명으로 살아난 변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은
적폐청산, 미투운동, 갑질근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깔려 있던
불평등한 기회와 불공정한 과정, 불합리한 처리 등
온갖 정의롭지 못한 것들을 청산하고 한층 더 성숙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요구입니다.

우리 용인시도 이제 근본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콘크리트 숲이 아니라 사람이, 기업의 이익이 아니라 시민의 행복이 앞서야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용인시는 100만 대도시를 넘어 105만 인구의 대도시가 됐고,
특례시 실현까지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적발전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지역 간 불균형과 만성적 교통정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지금 산적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7월 용인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 쓰면서 뛰어 왔습니다.

시민이 주인인 용인,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위해 좋은 정책은 계승·발전시키고
불합리한 것은 바꾸며 한층 더 성숙한 용인시를 만들어 왔습니다.

지난 6개월은 한 마디로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를
다진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약사항을 포함한 주요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해
용인시가 나아갈 방향키인 로드맵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할 협치 기반을 구축했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행정조직 개편도 완료했습니다.

우리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난개발은 ‘사람중심’ 정책으로 바로잡고 있습니다.

취임 직후 출범시킨 「난개발특별조사위원회」는 그동안 수많은 회의와 현장 확인을 통해
개발에 대한 우리시만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법과 제도까지 보완토록 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난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도시계획위원회 등 개발 관련 위원회도
사람을 중시하는 분들을 중심으로 대폭 재편했습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우리가 만들어갈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의 핵심가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대접을 받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그런 명품도시가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할 명품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선
3천여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아낌없는 협조가 필요합니다.

우리 용인시가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굳건히 정진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올 한해를 깊이 성찰해 넘치는 것은 비우고, 모자란 것은 채워서
새해에는 더욱 빛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따뜻한 연말 맞고,
가정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2월 31일
용인시장 백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