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0년 전 용인, 그날의 함성' 특별기획전 개최

2019-08-13 15:57:57 442

용인시, ‘100년 전 용인, 그 날의 함성’ 특별기획전 개최

 

용인시는 용인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6일 특별기획전 ‘100년 전 용인, 그 날의 함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용인 최대이자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알려져 있는 용인3.1운동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은 크게 용인3.1운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소개하는 1구역, 용인3.1운동의 전개과정과 주역들을 소개하는 2구역으로 구분된다.

 

1구역에선 임시토지조사국 규정, 송전공립보통학교 졸업앨범, 용인금융조합 자료, 조선철도약도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일제의 수탈에 따른 가슴 아픈 역사를 느껴볼 수 있다.

 

2구역에선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 여준을 비롯한 만주·노령지역 독립운동가 39명이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대한독립선언서와 1919년 3ㆍ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3.1독립선언서의 복제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일제감시대상 인물카드는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감시대상으로 삼은 인물들의 사진과 인적 정보 등을 기록한 신상카드로 그 중 용인3.1운동에 참가한 지역 독립운동가 권종목, 이덕균, 정규복, 홍종욱의 기록카드가 전시된다.

유물 외에도 용인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용인시박물관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스트링아트로 배우는 용인의 3.1운동’의 활동결과물인 태극기 24점이 함께 선보여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용인지역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알려져 있는 용인3.1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독립운동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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