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용인시 ‘평생학습도시화’ 위한 공론화 자리 마련
부서명 평생교육과 등록자명 이매화
등록일자 2019-11-11 14: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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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기자 기사입력 2019.11.10 17:25

공동체내에서 일생동안 함께 배우며 유대감을 키우는 지역사회형 복지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용인시의 ‘평생학습도시화’를 위한 공론화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 손꼽히는 평생학습 도시로서 추가 인프라 구축을 꾀하고 있는 용인시가 시민 참여와 장애인 학습 등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용인시는 이어 내년엔 국제적 공신력을 가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용인시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용인시 평생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방안’ 토론회가 열었다.
행사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 진용복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이 주관하며 용인시가 후원을 맡았다.

토론회는 최근들어 지역사회 공동체 주민들의 복지에서 중요성이 커져가는 ‘평생학습’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그간 평생학습은 지역민들이 여가시간에 취미활동을 하거나 교양수업을 듣는 정도로 이해됐으나 최근 들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배우고 가르치면서 지역 내 사회문제를 해당 지역만의 방식으로 통해 해결하는 통로로서 여겨지고 있다.
특히 경제적 부담없이 주민들간에 유대관계를 쌓고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 삶의 질이 높아지는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강사가 진행하는
7인7색 테마강좌 ‘레인보우 아카데미’와 우리동네학습공간 ‘길이배움학교’ 등에 이어 관련 지원을 늘리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선 치매예방을 위한 평생학습 동아리 ‘실버엔젤’등 다양한 학습동아리가 소개됐다.
특히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성과도 언급됐다.

김진규 장애인 우리동네평생교육학교 교장은 장애인평생교육기관인 우리 학교에서 용인시 지원을 받아 2017년부터 중증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직접 제작하는 영화교실을 운영해왔다. 2017년 평생학습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2018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영화제 동상수상, 2019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 개막작 선정되기도 했다&;quot;;고 전했다.

용인시는 평생교육 관련예산을 올해 약 37억 원, 내년엔 45억 원을 편성해 평생교육 정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의회는 이은경 시의원을 주축으로 ‘휴먼원정대Ⅲ’를 구성,
지난 3월부터 평생학습과 주민자치 학습동아리를 연계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중이다.

이어 내년엔 국제적 공신력을 가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을 위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네스코 평생교육 국제기구 부의장을 맡고 있는 최운실 교수는&;quot;;평생교육학습도시 글로벌 목표의 지역적 전환이 필요하다.
국내서 유네스코 학습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에 선정된 곳은 기존 44곳에서 올해 도봉구, 진천군, 안동시가 선정돼 총 47곳으로 늘어난 상황&;quot;;이라고 전했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quot;;용인시는 2004년 평생교육조례를 제정, 이듬해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하고 2006년 교육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quot;;며
&;quot;;2008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해 우리나라 대표 평생학습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자리는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자리가 될것&;quot;;이라고 전했다.

진용복 위원장은 &;quot;;무지개가 아름다운건 조화롭기 때문이라며 용인시에서 7가지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듯이 평생교육학습도
(용인시민이) 무지개처럼 조화를 이루면 희망이 있을거라 생각한다&;quot;;고 말했다.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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