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리쌀도 칼라시대, 해남지역에 재배단지 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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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등록일자 | 2015-11-02 | |
조회수 | 7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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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품종 ‘흑수정찰보리’ 통상실시권 협약으로 생산 기반 조성 -
![]() 보리는 국민생활이 어려웠던 시대에 식량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지만 쌀 등 식량 자급률이 높아지면서 차츰 소비량이 감소되고 정부수매제도가 폐지되면서 재배면적도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보리는 겨울철이 온난한 전남의 벼 후작물로 중요한 소득작물이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혼반용 뿐만 아니라 가공용 제품 개발이 계속되고 있어 소비가 증가되는 추세이다.
보리는 베타글루칸, 전분, 단백질, 섬유소 등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비타민B군의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보리쌀은 흰색 또는 황색이지만 최근에는 검정색, 청색의 보리가 개발되고 있다. 검정색 등 색소를 가진 보리는 안토시아닌 등의 기능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일부 업체에서도 가공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맥류의 주산지역인 해남에서는 수년 전부터 외국에서 도입된 검정보리 품종을 재배하고 있었지만 찰기가 없고 품종 순도가 낮아 수량성 및 품질이 떨어져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으로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9개 유색보리 품종을 시험재배 한 결과 2014년에 개발한 「흑수정찰보리」가 수량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여 해남「한맥연구회(대표 김성용)」에 국유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권을 농촌진흥청과 협약토록 하였다. 이번에 협약한 「흑수정찰보리」에 대한 통상실시권은 국내 최초이며 2015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7년 동안 16,900kg의 종자를 생산, 판매, 증식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식량작물연구소 박흥규 소장은 고품질 유색보리가 특화재배단지 조성에 의한 지역소득 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발하고 도복 등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의 연구개발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최진경 061-33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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