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삼 비가림 하우스 직파 재배에 볏짚퇴비 사용하면 좋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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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등록일자 | 2015-11-03 | |
조회수 | 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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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모율 95%, 인삼 뿌리 무게 기존보다 크게 늘어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인삼 비가림 하우스 직파 재배 시 볏짚퇴비를 사용해 입모율과 인삼 뿌리 생육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인삼 재배 시 노동력을 덜고 약제 사용을 줄이는데 유용한 비가림 하우스 직파 재배법은 토양의 적절한 양분 관리를 위한 유기물 시용 기술이 필요했다.
![]() 이번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방법은 개간지나 마사토를 뿌린 밭에서 인삼 비가림 하우스 직파 재배 시, 유박을 10아르당 1.2톤을 사용하고, 호밀과 수단그라스를 재배한 후 토양에 섞고 파종 3개월 전에 예정지 관리를 한 토양에 완숙한 볏짚퇴비를 10아르당 3톤을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재배하면 직파 2년생 인삼의 입모율은 95%로 기존1)보다 29% 높았고, 2년생 인삼의 뿌리무게는 7.3g으로 기존보다 2배 정도 더 나갔다.
경제적 효과를 보면, 볏짚퇴비 3톤의 비용으로 45만 원이 더 들지만 결주율2)이 줄어 10아르당 9,000주 이상 더 수확할 수 있다. 4년근 평균 중량을 37.5g이라 가정하면, 연간 3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더 올릴 수 있다.
인삼 비가림 하우스 직파 재배는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과 약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이 기술의 개발과 보급은 매우 중요하다.
인삼 직파 재배를 하면 육묘, 묘삼 채굴, 선별, 이식 작업이 생략돼 생산비 절감에 효과적이고, 또 비가림 하우스 재배는 강우에 의한 병 발생을 줄일 수 있어 약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인삼 재배 시 노동력 투입 시간은 2014년 연간 197시간 정도고, 그 중 아주심기 15시간, 병충해 방제 28시간으로 이 두 작업이 22%를 차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서태철 연구관은 “직파 인삼은 보통 4년근이 돼야 수확하므로 현재 2년생까지의 볏집퇴비 사용 효과가 3년, 4년까지 지속될지를 지켜보면서 비가림 하우스 직파 재배 시 유기물 종류와 사용량 기준 설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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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박 1.2톤/10a을 사용하고 호밀과 수단그라스를 재배하여 토양에 섞음
2) 빈포기 비율 [문의] 농촌진흥청 인삼과장 김기홍, 인삼과 서태철 043-871-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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