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확 많고·품질 좋은 콩 농사, 준비부터 철저히
부서명 기술지원과 등록자명 이중철
등록일자 2022-05-18 13:48:43
조회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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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많고·품질 좋은 콩 농사, 준비부터 철저히

- 콩 심기 전 품종 선택과 파종 전후 관리 요령 -

 

□ 우수한 품질의 콩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정성을 다해야 하지만, 특히 어떻게 심느냐에 따라 생산성이 크게 달라진다.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콩 심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품종 선택과 심는 요령을 소개했다.

□ 콩 품종은 생산성과 용도별 가공적성, 유통 등을 고려해 보급종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안정적인 발아를 위해 건전한 종자를 골라 심는 것이 좋다.

○ 올해 공급하는 정부 보급종 가운데 최근 육성된 ‘선풍’과 ‘대찬’은 수확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품종이다.

* 2022 보급종 품종: ‘대원콩’, ‘태광콩’, ‘대풍’, ‘선풍’, ‘대찬’, ‘연풍’, ‘진풍’, ‘청아’, ‘강풍’, ‘풍산나물콩(콩나물용)’, ‘아람(콩나물용)’

○ 병해충 피해를 받은 종자는 발아율이 떨어지고 어린 모 시기(유묘기)에 병에 걸리기 쉽다. 그러므로 반드시 콩알 모양과 크기가 균일하고, 병징이 없는 건전한 종자를 골라 소독한 후 심어야 한다.

□ 심는 시기와 거리는 앞 작물과의 작업 편리성과 기상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다.

○ 콩 심기 알맞은 시기는 6월 상순부터 하순이나, 중부지역은 남부지역에 비해 다소 일찍 심는 것이 유리하다. 심기가 늦어지면 수량이 감소하므로 가능한 제때 하도록 한다.

○ 이랑과 포기 사이 거리는 알이 큰 장류·두부용의 경우 ‘70×15㎝’, 알이 작은 나물용 콩은 ‘60×10㎝’로 하는 것이 적정하나, 일찍 심거나 거름기가 많은 토양에서는 심는 거리를 다소 넓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 한 구멍당 2∼3알을 심었을 때 쓰러짐이 줄고 수량도 약 10% 높일 수 있다.

□ 심기 전후로 재배지를 정비하고, 잡초를 방제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 논 재배할 때에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습해 발생에 대비해 콩 심기 전 논 가장자리에 50∼80㎝ 깊이로 배수로를 만든다.

○ 종자를 고르는 과정에서 잡초씨를 선별해 제거하고, 농기계 청소와 배수로를 개선해 잡초씨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 물관리, 비닐 덮기, 북주기(배토)로 잡초가 번지는 것을 막는다.

- 특히 콩을 심은 뒤 흙을 덮고 토양처리 제초제를 3일 안에 살포하면 잡초 방제의 효과가 크다.

○ 논에 콩을 재배하는 경우 벼에도 안전한 제초제를 선택하고 인근 논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게 주의한다.

- 농가에서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에 따라 농촌진흥청 농약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콩에 등록된 농약만을 기준량을 준수해 사용해야 한다.

□ 충남 천안에서 콩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 민병길 씨는 “다수확, 고품질의 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기후 여건에 적응하는 품종선택이 중요하며, 특히 파종 작업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고종철 과장은 “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지금부터 콩 심기 유의사항을 충분히 알아 작업하고, 이후 생육 시기별로 잡초·병충해 방제, 양수분 관리 등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콩 안정 생산을 위한 파종 및 잡초 방제 방법은 붙임문서를 확인해주세요.

- 자료 출저 : 농촌진흥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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