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합合’을 주제로 김가진·여운형·오세창의 ‘정예일치(政藝一致)의 세계’를 연중 조명하는 3부작 특별전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 전시인 《김가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는 19세기 말~20세기 초 약육강식(弱肉强食)의 혼란이 거듭되었던 시대에 개화선각자이자 혁신 관료였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로(國老)’로 독립운동에 투신한 동농김가진(東農 金嘉鎭, 1846~1922)의 삶과 예술 세계를 동시대 인물들과 함께 조명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 인물의 역사’가 ‘한 가족의 역사’로, 더 나아가 ‘한 시대의 역사와 정신’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그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져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농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4월 11일부터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전시제목 : 《김가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 전시기간 : 2025. 4. 11. ~ 2025. 6. 29.
▶ 개막일시 : 2025. 4. 11. 오후 3시
▶ 전시장소 : 경기도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 전시유물 : <김가진 초상> 등 133건 214점
▶ 주 관 : 경기도박물관, 동농문화재단
▶ 후 원 : 광복회
▶ 홈페이지 : https://musenet.ggcf.kr/exhibitions/177
▶ 관 람 료 : https://musenet.ggcf.kr/boards/notice/articles/3451 참조

경기도박물관 musenet.ggc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