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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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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공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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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최명옥 규방공예 예시 사진
옛 여인들이 일상생활의 생활용품 제작을 위해 자연스럽게 탄생된 것이다. 일상생활을 위한 소품들이었지만 일상적 솜씨를 예술적 활동으로 변화시켜 여성들로 하여금 보다 쉽게 예술활동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표적인 규방공예품으로는 바느질을 위한 도구인 골무, 실패, 바늘방석에서부터 복주머니, 귀주머니, 도장집 등의 주머니류. 이불보, 폐백보, 사주보, 조각보 등의 보자기류 외에 안경집, 수저집, 약낭, 노리개, 조바위, 버선 등의 소품과 병풍 등의 자수용품 대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요즘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 조각보를 비롯한 보자기이다.
한 조각의 천도 귀하던 시절 절약하고 아끼는 마음에서 만들어졌던 조각보는 물자를 절약하고 폐품을 활용한다는 의미 외에도,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어머니의 깊은 정성이 담겨있다. 보 곧 보자기는 요도가 다양했다.

물건을 싸서 보관하는 구실은 물론이고 물건을 나르기에도 편리하고 예절과 격식을 차린 의례용으로도 사용하였다.
싸는 물건에 따라 사주보, 함을 싸면 함보, 혼례 때 신랑이 신부집에 들고 가는 기러기를 싸면 기러기보, 탁자를 덮으면 탁자보라고 불렀다.
작가 최명옥 규방공예 예시 사진
보자기에 사용된 옷감 또한 다양해서 공단, 무명, 베 때로는 종이가 사용되기도 했다. 보통은 네 모서리에 기다란 끈을 연결시켜 묶으나 위치가 일정하지 않아서 네 모서리나 대칭이 되는 모서리 두군데에 또는 한 모서리에 하나만 만들기도 하였다. 또 쓰고 남은 자투리 헝겊을 모아 여러색상을 구성하여 조각보를 제작하는데 구상을 한 후 도안을 그려 조각 천을 다양한 크기로 재단, 바느질한다.

조각조각 이어 만든 조각보가 그 색상의 조화로 해서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탄생되었다. 대부분의조각보는 양색을 많이 써서 불행을 예방하고 행복을 가져오도록 기원하였다.
선물을 해야할 때 포장지보다 보자기를 이용하면 받는 분은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고 보내는 분의 정성이 느껴져 더욱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