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신기 제8장

①養胎之所當然 제1절 태아를 잘 길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醫人有言曰 母得寒兒俱寒 의원들 말에 이르길 “어미가 추우면 태아도 춥고,
母得熱兒俱熱 知此理也 어미가 더우면 태아도 덥다“ 하였다. 이런 이치를 알아야 한다.
子之在母 瓜之在蔓 아이가 어미 속에 있음은 오이가 넝쿨에 달려 있는 것과 같다.
潤燥生熱 물기가 많거나 마르거나 자라거나 익음이
乃其根之灌若不灌也 바로 그 뿌리에 물주기에 달려 있다.
吾未見 내 보지 못했다.
母身不攝而胎能養 어머니가 영양섭취를 못하고도 태를 길러내고
胎不得養而 태아를 잘 기르지 못하고도
子能才且壽者也 자식이 재주 있고 오래 산자를 보지 못하였다.
②養胎之所己然又歎其不行 제2절 태교를 행하지 아니함을 탄식하다
子面貌必同 쌍둥이 얼굴이 반드시 같은 것은
良由胎之養同也 진실로 태아의 양육이 같기 때문이며,
一邦之人習同相近 한 나라 사람이 관습과 숭상함이 서로 비슷한 것은
養胎之食物爲敎也 태아기 음식 교육 때문이다.
一代之人品格相近 한 세대의 기품과 골격이 서로 근사한 것은
養胎之見聞爲敎也 태아기 때 보고 듣는 교육 때문이다.
此三者胎敎之所由見也 이 세 가지는 태교에 말미암은 바인데
君子旣見胎敎之如是其 군자가 이미 태교의 이처럼 구체적인 것을 보았음에도
而猶不行焉吾未之知也 오히려 행하지 않는다면 내 그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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