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비파담 만풍

  • HOME
  • 문화관광
  • 관광명소
  • 용인8경
  • 비파담 만풍
비파담 만풍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파담은 갈담 1리에 속한 마을 중의 하나로 비파담이라고 하며 비야수 라고도 합니다. 조선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약천 남구만 선생께서 벼슬에 물러나 이곳에 낙향하여 정자를 짓고 비파를 타며 경치를 즐겼다고 하는 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울창한 숲 속 사이를 백로들이 날아다니고 그 앞을 가로지르는 시원한 물줄기의 큰 냇가에 물오리들이 먹이를 찾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여 절로 시상의 세계로 접어들게 합니다.

비파담은 경안천 본류로서 갈담리 서쪽의 계명산(닭이산) 허리를 부딪치며 한번 굽이쳐 갈담리를 감돌아 흐르는 곡점이 됩니다. 푸른 물에 항상 떠 있는 계명산의 자태와 부서지는 파문 속에 떠도는 두견새의 낭자한 울음소리에 밤잠을 설치게 하여 남구만 선생의 문학적 감성이 한 편의 시로 옮겨질 수 밖에 없었던 유서 깊은 마을입니다.
청구영언에 실린 남구만 선생의 시조도 이곳에서 지어졌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