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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특한 해설사] 흑백사진에 담긴 따뜻한 감성, 추운 겨울 언 마음을 녹이다.
등록일자 2020-07-14 15:43:44
파일
  • 기특한해설사1.jpg (download 89) 첨부파일 바로보기
  • 기특한 해설사의 따뜻한 배웅
기특한 해설사, 흑백사진에 담긴 따뜻한 감성, 추운 겨울 언 마음을 녹이다.


추운 날입니다.

모자와 장갑, 두꺼운 겨울 외투로 무장한 친구들이

센터를 찾았습니다.

마중을 나가는 해설사 선생님들의 옷차림은 겨울답지 않게 가볍습니다.

차에서 내리는 어린 친구들의 손을 잡아주기도 하고,

두꺼운 옷을 입은 친구들이 이동하는 것을 돕기 위해

얇은 옷차림으로 친구들을 맞이합니다.

해설사 선생님과 어린 친구들이

교육과 체험을 통해 서로 만나는 시간은

60분~70분 정도입니다.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집에 가면 음식 남기지 않고 잘 먹을게요.-

-물도 절약하고, 안 쓰는 방 불도 잘 끌께요.-

-선생님 또 와도 돼요?-


어린 친구들은 해설사 선생님께 실천 약속과

또 오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돌아가는 길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더 조심스럽게 한 명씩 버스에 탑승합니다.

인원을 확인하고, 안전벨트를 매고 출발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버스가 출발하고 모퉁이를 돌아 더 이상 보이지 않을 때까지

해설사 선생님은 어린 친구들을 배웅합니다.

검은색 창문으로 인해 어린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도

손을 흔들며 배웅하는 그분께 왜 그렇게 하는지 물었습니다.


- 밖에서는 안 보여도 버스에 타서 출발할 때까지 계속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따뜻한 마음으로 기다려주고, 바라봐 주고, 응원해 주고 싶어요.-


그 옛날 흑백사진 속에서 만났던 그 따뜻한 감성을

해설사 선생님의 모습에서 만났습니다.

기특한 해설사(기후.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특별한 해설사) 선생님들이

계셔서 센터와 용인시민은 행복합니다.

- 2019년 1월의 센터 모습-
  • 담당부서기후대기과
  • 문의031-324-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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