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시설 채소 ‘병해충’ 지금 방제해야
부서명 기술지원과 등록자명 이중철
등록일자 2021-11-23 09:57:00
조회수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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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채소 ‘병해충’ 지금 방제해야

- 출입구, 측창에 방충망 설치… 내부 환기로 습도 조절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환절기를 맞아 시설 채소 재배지의 병해충 관리를 위한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 비닐 온실은 작물 관리를 위해 겨울에도 실내 온도를 13도(℃) 이상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된다.

○ 특히, 외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초겨울 무렵에는 주변 해충이 시설로 들어와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내?외부 환경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 병 관리= 포자를 많이 형성  하는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은 시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주변으로 확산하기 쉬우므로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 환기와 난방을 통해 내부가 춥거나 지나치게 습해지지 않도록 조절한다.

○ 또한, 주기적으로 재배지를 살펴 작물의 병든 부위를 즉시 없애 병원균의 밀도를 줄여주고, 발생 초기 계통이 다른 약제로 번갈아 가며 방제를 진행한다. 이때 약액은 잎 뒷면까지 골고루 닿도록 작물 전체에 꼼꼼하게 뿌린다.

□ 해충 관리= 총채벌레류, 가루이류, 응애류 등 시설에서 발생하는  해충은 크기가 작은 것들이 대부분으로 대량으로 발생하기 전에는 발견이 어렵다.

○ 출입구와 측창에는 방충망을 설치해 외부에서 내부로 해충이 들어오는 것을 사전에 막도록 한다. 특히,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를 옮기는 담배가루이 침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방충망 눈 크기가 50메쉬 이상인 것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 생육 초기부터 맨눈이나 황색끈끈이트랩을 이용해 해충 발생을 살피고 해충이 발생했다면 즉시 적용 약제를 뿌려 방제한다.

○ 시설 주변 잡초는 해충의 주요 서식지로 온실 내부로 유입될 때까지 중간 기주(숙주), 월동 장소가 될 수 있으므로 철저히 제거한다.

□ 병해충별 적용 약제는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의 주요 화면 중 ‘농약검색’ 메뉴에서 작물명과 해당 병해충명으로 검색하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동일한 병해충이 계속 발생해 피해를 주는 경우에는 같은 작물 대신 수박(박과)과 고추(가지과)처럼 서로 관계가 먼 작물을 이어 심어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것이 좋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최준열 과장은 “품질 좋은 수확물을 위해서는 겨울에도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 온실 내?외부 청결에 각별히 신경 쓰고, 병해충 발생을 면밀히 예찰하면 초기 방제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시설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익산의 한 농가는 “그동안은 병해충이 발생하면 방제하기 위해 약제 살포에 더 치중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시설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예찰을 통해 초기 병해충 발생을 차단하는 데 더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참고자료】시설 채소 병해충 피해 증상

문의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한유경 농업연구사(☎ 063-238-6312), 서미혜 농업연구사(☎ 063-238-6332)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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