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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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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용인특례시장 이상일입니다.

오늘 서른번째 용인시민의 날을 맞았습니다.
용인이 시로 승격한 1996년 이후 ‘성숙한 30세’가 되어
더욱 뜻깊은 날입니다.

지난 30여년간 우리 용인특례시는 놀라운 발전을 했습니다.
인구 26만으로 시승격 이후 현재 인구 110만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인구기준으로 8번째 큰 도시가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용인특례시는‘반도체 르네상스’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꿈과 비전을 지닐 수 있는 도시로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V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투자 622조원 중
502조원이 용인에 투자되고 있으며,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벨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
용인 대도약의 기틀을 닦아왔습니다.

오늘은 또한 용인시의 인기 캐릭터인 조아용이
제1회 대한민국 캐릭터 페스티벌의 주인공으로
탄생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전국 자매도시, 용인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대학교, 기업 등 여러 기관의 캐릭터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어우르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인은 또다른 새로운 30년을 준비할 것입니다.
거기엔 인구 150만명의 ‘광역시 용인’이 기다리고 있고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의 주역이 된 용인시민이
활기차고 풍요롭게 살고 있을 풍경이 그려집니다.

지금 여기 미르스타디움은 내년엔 더욱
신바람 나는 곳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용인FC의 홈구장이 되어
K리그 2부에 들어가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꿈을 꾸어봅니다. 존경하는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용인시민의 꿈은 이뤄지며, 용인의 상상은 현실이 됩니다.
우리 용인특례시 조아용! 시민 조아용! 자매도시 조아용!
감사합니다.

2025. 9. 27. 용인특례시장이상일